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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 백발백중 여심저격꾼? 상남자-소년 오가는 '반전매력'
'힐러' 지창욱이 상남자 매력부터 소년 매력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저격했다.
7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김진우) 제작진은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 역을 맡은 지창욱이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넓은 어깨와 흠 잡을 데 없는 잔근육을 당당히 드러내며 섹시한 매력을 내뿜고 있다. 한 손에는 라켓을 쥔 채 어딘가에 집중하는 듯한 표정은 대전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 지창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난기 가득한 소년 같은 모습으로 상남자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촬영이 다시 진행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진지하게 연기에 집중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 11월 10일 진행된 촬영 중 포착된 장면이다. 지창욱은 이쪽 저쪽 슬라이딩에 가깝게 뛰어다니며, 민소매 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로 촬영에 열중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지창욱의 다양한 매력들을 '힐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첫회를 보고 나면 지창욱의 매력에 모두 빠져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힐러'에서 지창욱은 짐승 같은 촉과 무술실력을 지닌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 서정후로서의 모습과 여주인공 채영신(박민영)을 밀착 조사하라는 의뢰를 받고 위장 취업을 하게 된 어리바리한 신입기자 박봉수로서의 상반된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지창욱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KBS 2TV '힐러'는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8일(내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