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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변희봉 상상하며 안마 연습? '훈훈' 부자 비하인드컷
'피노키오' 이종석이 안마 신을 앞두고 투명 안마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진은 이종석과 변희봉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목에 수건을 두른 채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아, 아무도 없는 허공에 손을 움직이며 투명 안마를 하고 있다. 특히 이종석은 자신이 안마할 상대를 떠올린 듯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어 그 상대가 누군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안마를 받게 된 사람은 극중 달포(이종석)의 양부 공필(변희봉)이다. 이종석은 변희봉의 어깨를 주무르기 위해 폭풍 연습에 돌입했고, 허공 위 '투명 안마'로 손가락 관절을 하나 하나 풀은 뒤 뛰어난 안마 실력을 선보여 변희봉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피노키오' 5회에서 YGN 방송국에 입사한 달포가 퇴근 후 공필의 어깨를 주무르는 신을 촬영하는 중 포착된 것으로, 공필은 달포의 안마를 받으며 "겁나게 잘나 부렀다"며 YGN 사원증을 가슴에 대 흐뭇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친부자 지간에 버금가는 다정다감하고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은 극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큰 웃음과 재미를 안겼고, 앞으로의 폭풍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피노키오' 제작진은 "이종석과 변희봉은 현장에서도 훈훈함 그 자체로, 친 부자 사이처럼 서로를 챙기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매우 좋아 촬영을 하는데 웃음이 가득하다"며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달포-공필 부자의 훈훈한 모습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과 변희봉의 훈훈한 케미를 볼 수 있는 SBS '피노키오'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