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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더할 나위 없었다 YES" 진한 여운
'미생'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엔딩을 선사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3회에서는 영업 3팀이 파격적인 요르단 PT로 사장(남경읍)에게 극찬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비리로 얼룩져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남긴 아이템은 잊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PT를 시작한 오차장(이성민)은 비리로 인해 타사에 실적을 빼앗긴 과거의 사례와 이번 요르단 사업에 대한 수익 예측 분석을 단호하면서도 차분히 설명해 장내에 참석한 임원들을 설득시켰다.
오차장으로부터 연말 인사로 "더할 나위 없었다. YES"라는 카드를 받은 장그래(임시완)는 원인터내셔널에서의 지난 시간을 이 한마디로 보상받는 듯 진한 여운을 남겼다.
보들레르의 시 '취하라'를 읊는 그래의 내레이션과 함께 BGM으로 깔린 '미생' OST 이승열의 '날아'는 사회인으로서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미생'의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린 이 장면은 "단연 올해 드라마 최고의 엔딩!"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29일(오늘) 방송되는 '미생' 14회에서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정면으로 다루게 된다. 고졸 검정고시 출신인 탓에 정규직 타이틀을 얻지 못한 그래는 차츰 동기들과의 차별점을 느끼게 되고 '같은 사람이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끼게 된다.
한편, tvN '미생' 14회는 29일(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