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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펀치' 첫 촬영부터 전력질주 투혼 '뛰고 또 뛰고'
배우 김아중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첫 촬영부터 전력질주를 이어가는 투혼을 펼쳤다.
김아중의 첫 촬영은 지난 15일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신하경(김아중 분)이 딸 박예린(김지영 분)이 탄 유치원 버스의 급발진 사고를 목격하고 이를 따라가는 신으로,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신 중 하나였다.
갑작스레 속도를 올려 앞으로 돌진하는 유치원 버스를 따라잡기 위해 김아중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전력질주를 쉼 없이 이어갔고, 이에 스태프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위기일발 상황에 놓인 딸의 안전을 염려하는 실감나는 표정연기까지 더해 앞으로 김아중이 연기할 신하경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아중이 연기하는 신하경 역할은 정의롭고 반듯한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다. 성공을 향해 달리는 박정환(김래원 분)과는 이혼한 사이로, 전 남편에 대한 미움과 연민의 감정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