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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이시영, 러블리한 '프러포즈 키스' 공개!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 김도우, 연출 : 한지승)이 주인공 엄태웅과 이시영의 프러포즈 키스 모습을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태웅(장희태 역)과 이시영(김일리 역)의 달달한 프러포즈 키스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눈을 감고 서로를 향해 귀엽게 입을 내밀며 뽀뽀하는 시늉을 하다가 이내 서로에게 빠져든 듯 진하게 키스해 한껏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은 고등학교 사제 지간으로 만나 애틋한 감정을 갖지만 이어지지 못하고, 7년 뒤 운명처럼 재회하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중 귀엽게 먼저 프러포즈하는 일리(이시영 분)에게 희태(엄태웅 분)가 로맨틱한 키스로 화답하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중요한 장면이라 장소 선정부터 화면 연출까지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고, 엄태웅, 이시영 두 배우의 물오른 연기를 덧입어 더욱 사랑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며 “두 사람의 실제 방송에서의 키스신은 어떤 모습일지, 이렇게 행복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이후 흔들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열정적이고 뜨거운 첫사랑과 운명적이고 안정적인 마지막 사랑의 순서가 뒤바뀌어 찾아온 여주인공 ‘일리’의 사랑 때문에 흔들리는 세 남녀의 감정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한편,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일리 있는 사랑'은 오는 12월 1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