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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릴러 '인형의 집', 등골 서늘케하는 공식포스터 공개
웹드라마 최초로 소셜 펀딩에 도전, 한·중·미 3개국 동시 상영 등으로 웹드라마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인형의 집'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한된 시공간 안에서 빈틈없이 전개되는 본격 스릴러 웹드라마 '인형의 집'(원안 김선권, 연출 이규식) 포스터에는 마치 동화에 나올 것처럼 아름답지만 무서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 유일한 배경인 집을 뒤로, 공포를 느끼는 듯한 두 소녀가 서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맴돌게 하고 있다.
특히, 화이트 색 원피스를 입고 아무런 감정이 없는 듯 무표정으로 서 있는 선주아(영희 역)와 박선주(화영 역)의 모습은 왠지 모를 서늘함을 더하고 있으며, 집 위에서 마치 이 소녀들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한 남자의 실루엣은 긴장감은 물론 공포까지 느끼게 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이에 이 소녀들이 과연 갇혀버린 집에서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경기도 가평의 촬영장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당시, 두 사람은 서로 분위기와 컨셉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표정 하나 하나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감정을 만들어 가는 등 최대한 섬뜩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인형의 집'의 한 관계자는 "'인형의 집'은 액션 없이도 긴장감과 몰입도를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스릴러인 만큼 묘하고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담기 위해 애썼다"며 "두 배우 역시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좋아 극한의 공포 속 신비함이 가득한 포스터가 완성됐으니 본 방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웹드라마 '인형의 집'은 삐뚤어진 모성애, 그리고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자식을 위해 완벽함을 추구하던 여자와 완벽함을 깨뜨리는 사람은 누구라도 파괴해 버리는 가족, 여자의 욕망에 휘말린 한 소녀의 이야기로 정희철, 선주아, 태국희 등이 출연한다. 11월 16일(일) 밤 12시, 한국 네이버TV 캐스트, 중국 PPTV, 미국 드라마피버에서 동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