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치맥파티vs'미생' 안영이 술자리팁 '리얼 웃음 혹은 기술' / 사진 : tvN '미생' 방송캡처,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소라 치맥파티가 화제다.

지난 7일 배우 강소라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의 3% 공약으로 내세웠던 '치맥파티'를 열었다. 이날 강소라는 서초구의 한 치킨집을 빌려 자신이 직접 선정한 모 회사의 직원들 수십명을 초대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강소라는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미생' 원작 웹툰 완간 세트를 준비, 감동의 선물로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으며 사진촬영과 사인도 해주며 시청률 공약을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강소라는 지난 5일(수)에는 드라마 준비를 위해 도움을 주었던 대우 인터네셔널 직원들을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 따뜻한 마음씨를 발산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 9일 방송된 '미생' 8회에서 안영이(강소라)는 콧수염을 붙이고 남장을 한 채 영업3팀이 접대 해야 하는 막강한 상대를 흉내 내며 술자리 대처 방법을 선보였다.

강소라 치맥파티 현장의 훈훈한 모습과 달리 '미생' 안영이는 "주머니 안에 빈 술잔 서너 개는 필수입니다. 마신 척 바꿔치기에 씁니다. 무조건 취한 척 하고, 자리가 로테이션 되도록 서로 30분에 한 번씩 전화 걸어 주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폭탄주의 위력은 보통 술의 일곱 배가량이죠. 몇 잔 만들 줄 알면 분위기도 확 살고 훨씬 더 좋아해요"라고 막힘없이 말하며 영업 3팀은 물론 도움을 주러 온 석율까지 멍하게 만들었다.

강소라 치맥파티와 확연히 다른 '미생' 안영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강소라 치맥파티와 안영이, 매력이 몇개?", "강소라 치맥파티 완전 부러웠는데 어제 안영이 보고 빵터졌네", "강소라 치맥파티와 미친매력 안영이, 둘다 넘사벽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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