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웹드라마 '연애세포', 드라마피버와 계약..글로벌 드라마 초읽기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태평양을 건넌다.
미주지역에서 아시아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DramaFever(이하 드라마 피버)와 계약,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까지 '연애세포'를 전파할 예정이다.
드라마 피버는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로 2009년 창업하여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의 70개 주요 방송가 및 제작사로부터 영상 컨텐츠를 확보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Hulu, Netflix, Amazon, iTunes 등을 통해서도 재유통 하고 있으며, 최근 소프트뱅크와의 인수합병으로 해외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드라마 플랫폼이 온라인, 모바일로 이동하는 현재의 흐름에 따라 화려한 출연진과 독특한 웹툰 스토리의 결합으로 공개 전부터 이슈몰이를 한 웹드라마 '연애세포'는 이제 막 출항한 배에 순풍을 단 격이다.
이에 iHQ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드라마 피버는 한국 미니시리즈 뿐만 아니라 SNS 드라마도 미주 메인 스트리밍에서 홍보하여 그 시장을 만들 생각이다. 드라마 피버는 국내의 이러한 SNS 드라마 제작이 미주 및 해외 시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이며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웹드라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세포'는 포탈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연애세포 고양이 '네비'(김유정 분)가 모솔남 '마대충'(박선호 분)과 톱스타 '서린'(남지현 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11월 2일(일) 밤 12시를 시작으로 주중 밤 12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