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이태환, 꽃미남 수사관의 반전 과거? '엉뚱발랄'

'오만과 편견' 이태환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29일 이태환 소속사 판타지오는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 꽃미남 수사관 강수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는 이태환의 엉뚱하고 귀여운 과거 작품들 속 모습을 공개했다.

'오만과 편견'에서 이태환은 열무(백진희)를 위협하는 괴한을 제압해 그녀를 보호하는 등 여심을 설레게 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오만과 편견' 첫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오만과 편견'의 강수와는 180도 다른 전작들의 캐릭터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태환은 지난 8월 종영한 tvN '고교처세왕'에서는 하키부 3인방 중 한 명인 엉뚱 고교생 오태석 역으로 출연해 강한 존재감을 과시해 '신스틸러', '오서방', '의리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데뷔작인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서도 재기 발랄한 꽃미남 뽑기 부원으로 출연해 어리바리한 코믹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고교처세왕'에서 보여준 엉뚱하고 4차원적인 캐릭터와 '방과 후 복불복'에서 선보인 코믹한 캐릭터와는 달리 '오만과 편견'에서 이태환은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새내기 수사관으로 활약하며 오랜만에 '눈에 띄는 신인 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태환이 출연 중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