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IA 무대에 오르는 박해진, god, 유연석, 고아라 등 / 사진: CJ E&M 제공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 배우 박해진, 고아라, 유연석, 그룹 god가 출연한다. 또 '2014 SIA' 본상 격인 '2014 스타일 아이콘 10인'에는 이들과 함께 김수현, 김희애, 조인성, 태티서, 포미닛, 소유가 이름을 올렸다.

박해진은 현재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에 이어 '나쁜 녀석들'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인기를 과시해 온 박해진은 타고난 연기력과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으로 '2014 SIA'를 더욱 빛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국민그룹 god는 28일 열리는 '2014 SIA'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다시 한 번 공식석상에서 완전체로 뭉친다. 2000년대 초중반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god는 올해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올해의 최고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또한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를 통해 '응사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던 고아라와 유연석도 '10인의 아이콘'에 이름을 올렸다. '응사'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나정 역의 고아라는 차기작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여형사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유연석은 '응사'에서 순정남 칠봉 역으로 등장, 널찍한 어깨를 자랑하며 '어깨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에서 손호준, B1A4 바로와 함께 떠난 라오스 배낭여행을 통해 엄마같은 자상함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뉴 아이콘'에는 그룹 위너, 배우 성준, 한그루가 선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위너는 올해 데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켜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성준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힐링 연하남으로 등장한 데 이어 '연애의 발견'에서도 마성의 매력으로 2030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그루는 '연애 말고 결혼'에서 사랑에 누구보다 솔직한 결혼집착녀 역을 200% 소화하며 공감을 이끌어 내 차세대 로코퀸으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한 애프터스쿨 나나는 뷰티 아이콘으로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SIA는 전 세계 트렌드 리더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의 영감을 주는 이 시대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다. 지난 해부터는 시상식에서 벗어나 영화제, 패션전시, 스타일 컨벤션, 애프터파티 등을 개최하며 아시아 유일의 '스타일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동대문 DDP에서 'Seoulite, light, night (서울 사람, 서울의 빛, 서울의 밤)'라는 콘셉트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2014 SIA' 본상은 총 50인 후보 중 전문가 심사, 전세계에서 동시에 참여한 온라인 투표, 공식기관의 대국민 리서치를 통해 대중과 전문가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아티스트 10인에게 돌아간다.

본 시상식은 28일(오늘) 저녁 7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르며, MC는 톱모델 장윤주와 가수 정준영이 맡는다. 온스타일, tvN, Mnet, 올리브, 스토리온 등 CJ E&M 채널 등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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