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고성희 구할 수 있을까? 칼에 찔리며 '위기 고조'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칼에 찔린 모습이 공개됐다.

21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 연출 이주환-윤지훈) 제작진은 정일우-정윤호-윤태영이 극 중 태평창천탑 완공 천제를 지내는 현장에 나타나 이무기 승천의식을 거행하는 사담(김성오)을 방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강렬한 눈빛으로 무장한 후 뚫어질 듯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린(정일우)-무석(정윤호)-조상헌(윤태영)은 이무기 승천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궁궐에 등장해 이무기 승천을 저지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마지막 공격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최후의 일격을 위해 늠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 갑옷까지 갖춰 입고 야경꾼 포스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무석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군사들을 단칼에 베며 변함없이 강력한 검술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혼돈에 휩싸인 이무기 승천 현장 한 가운데 제물로 묶여있는 도하(고성희)를 구하기 위해 도하의 곁으로 향한 모습이 포착됐는데, 도하의 곁을 지키고 있어야 할 사담이 보이질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린이 검에 찔린 채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도하가 제물로 잡혀 있는 상황에서 이린마저 치명상을 입게 된다면, 야경꾼 모두가 위태로워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으로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과연, 야경꾼들이 힘을 모아 이무기 승천을 저지한 것인지 도하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지 혼돈에 휩싸인 조선을 어떻게 될 지 오늘 밤 '야경꾼 일지' 마지막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한편, MBC '야경꾼 일지' 마지막 회는 21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