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크리스탈 키스 / 사진 :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송 캡처


'내그녀' 정지훈과 크리스탈의 사랑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정지훈은 크리스탈과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사랑에 대한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현욱(정지훈)은 세나(크리스탈)와 입을 맞추고 안을 수록 괴로움이 커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세나가 죽은 첫사랑 소은의 친동생이라는 사실 때문인지, 혹은 소은의 죽음을 둘러싼 또 다른 사연 때문인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런 현욱의 모습은 결국 세나에게 상처를 입힌다.

특히 달콤한 입맞춤 뒤 세나가 "아저씨가 좋은데 아저씨도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현욱은 "너한테 흔들렸던 건 사실이야. 하지만 여기까지야. 네가 윤세나라서 더이상 안된다"고 답을 해 세나는 혼란스런 사랑에 좌절하며 충격에 빠지게 된다.

깊어가는 세나와의 사랑 앞에서 머뭇거릴 수 밖에 없는 현욱의 선택은 무엇일까. 누가 뭐라든 가슴 속에 담아 둔 세나를 향해 달려갈 것인지, 아니면 세나를 깨끗이 마음 속에서 지워버리게 될 지 사랑의 갈등에 휩싸인 현욱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10회는 16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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