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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편견' 최진혁-백진희의 역전된 관계? '궁금증 증폭' 티저 공개
'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백진희의 관계가 담긴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진은 수석 검사 구동치(최진혁)와 수습 검사 한열무(백진희)의 로맨틱 같은 상큼한 첫 만남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수습과 수석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한열무가 구동치를 향해 반말을 건네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과거 열무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던 구동치가 현재 시점에서는 한열무에게 '까라면 까야 하는 수습'이라며 놀리는 모습으로 역전된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내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최진혁과 백진희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오만과 편견'은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드라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한 연출로 그려냈던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 문제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만과 편견' 관계자는 "검사들의 이야기인 만큼 이들이 다루는 사건들도 흥미롭게 그려지겠지만, 구동치와 한열무가 만들어 나갈 이야기가 '오만과 편견'을 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