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동욱 마트 멘붕 / 사진: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룸메이트' 이동욱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등극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멤버들과 같이 마트에 간 이동욱이 우여곡절 속에도 멤버들을 꿋꿋하게 이끄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동욱은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며 GOT7 잭슨, 카라 영지,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와 저녁 식사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에 찾아갔다. 마트에 도착하자 이동욱은 멤버들에게 "침구 무슨 색 살 것이냐"며 다정다감하게 질문을 건네는 등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

그러나, 이내 함께 간 멤버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종횡무진 마트 곳곳을 누비기 시작했다. 이동욱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멤버들의 행동에 '멘붕'이 온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제각각 움직이는 멤버들을 겨우 한 자리에 모이게 한 후, 계산대로 이끄는 길목에서 "다 손 잡아"라며 료헤이의 손을 잡거나 잭슨의 팔짱을 껴 마치 '유치원 선생님'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동욱은 장보기를 다 끝내고 집으로 출발 하기 전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마트를 오랜만에 왔어요. 마트가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 줄은 몰랐어요"라며 잔뜩 피곤해진 기색을 보여 남모를 고충을 털어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