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인순이 김보경 / 사진 : JTBC '히든싱어' 방송 캡처, 히든싱어 페이스북


'히든싱어' 인순이 특집에 김보경이 깜짝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원조가수로 인순이가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가수 김보경이 모창가수로 깜짝 출연한 것.

'고맙습니다, 인순이'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나온 김보경은 '슈퍼스타K'로 인순이와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다. 김보경은 "3차 예심 오디션에서 심사위원으로 인순이 선배님이 나오셨는데, 굉장히 찝찝하게 붙여 주셨다"라며 "인순이 선생님이 '목은 그렇게 쓰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고, 덕분에 지금 아무리 노래를 많이 불러도 목이 쉬지 않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인순이는 "(김보경이)당시 너무 자신만만해 보여서 한 번 눌러주면 잘 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히든싱어 인순이 특집 김보경 깜짝 출연에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인순이, 그래도 인순이는 인순이더라", "히든싱어 인순이, 김보경 나와서 깜짝 놀람", "김보경은 여전히 노래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인순이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71표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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