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결혼 배수빈 빠빠빠 / 사진: 씨스토리 제공


‘최고의 결혼’ 배수빈이 제대로 망가졌다.

TV조선 주말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연출 오종록/제작 씨스토리) 측은 3일 배수빈의 파격 빠빠빠 댄스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크레용팝으로 변신한 배수빈이 팬티 한 장만 걸친 채 열정적으로 ‘빠빠빠’ 댄스를 추고 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데뷔 이후 진지하고 젠틀한 훈남 매력을 과시하며 여성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배수빈은 ‘최고의 결혼’에서 정치 입문을 위해 방송을 떠났지만 여대생 성추행 스캔들로 ‘국민 쓰레기’라는 오명을 쓰며 낙선 한 후 방송 복귀를 노리는 조은차역을 맡아 물오른 코믹 연기로 찌질한 마초 변신에 성공했다.

1, 2회를 통해 공개된 배수빈의 코믹 연기 변신도 인상적이었지만 공개된 사진은 그야말로 파격의 향연이다. 사진 속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채 팬티만 입은 배수빈은 핑크색 헬멧을 착용한 채 빠빠빠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 얼굴 근육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다채로운 표정도 웃음을 유발한다.

극중 조은차는 성추행 스캔들로 실추된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 채널 코리아 앵커 복귀를 노리고 있다. 후배 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의 석연치 않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복귀를 위해 방송사 사장, 최대 광고주 최강록(이정길 분) 등에게 아부를 하고 있는 조은차가 어떤 이유에서 걸그룹 변신을 감행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빠빠빠 댄스는 배수빈 표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게 될 것이다. 촬영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완벽한 변신에 성공한 이유는 단연 연기력과 열정이다. 그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주저하지 않고 몸을 내던지는 배수빈의 열정과 연기 덕분에 현장 분위기 뿐 아니라 드라마 전체가 살아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30분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송영규, 장기용, 소진 등이 출연한다.

‘최고의 결혼’은 첫 주 방송 후 직설적인 대사 속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을 그리며 웰메이드 공감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1, 2회가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다음TV팟을 통해 무료로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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