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윤현민, 욕망손 포착 /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연애의 발견' 윤현민의 욕망손이 포착됐다.

29일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이응복) 제작진은 윤현민이 가슴을 들어 올리는 야릇한 포즈를 취하며 무언가를 상상하는 표정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 중 윤현민이 맡은 도준호는 하우스메이트 여동생들 한여름(정유미)과 윤솔(김슬기)의 연애사도 살뜰히(?) 챙기는 훈훈한 오빠지만, 최근 솔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연애 숙맥인 '부정맥 오빠'라는 진실이 드러났다.

이에 해당 스틸 컷 속 상상의 주인공이 솔이라는 사실은 짐작 가능한 일이지만, 무슨 상상을 하고 있기에 손과 눈빛이 욕망에 차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지난 9회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된다.

준호는 생각 없이 욕실 문을 열었다가 샤워 중인 솔의 몸을 보게 됐고, 당황한 나머지 얼른 문을 닫고 노크도 안한 자신의 무례를 자책했다. 그러나 이내 곧 자신이 본 것을 떠올리며 "가슴 수술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왜 하려고 그랬지?"라며 훌륭한 솔의 몸매에 감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신윤희(김혜옥)의 보조작가 장기은(정수영)을 찾아가 연애편지 상담을 하던 중 벌어진 도준호의 엉큼한 상상으로, '연애의 발견' 제작사 측은 "오늘(29일) 방영분에서 서로 이성으로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속마음을 감추고 있는 도준호-윤솔 커플의 연애 라인에 진전이 있을 것 같다.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들 커플의 알콩달콩 연애담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연애의 발견' 13회는 29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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