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 / 사진 : 판타지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속 서강준의 훈훈한 미소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3회 방송 분에서 서강준은 남지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진심을 보여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차가운 남자 은호(서강준) 어느 순간부터 서울(남지현)의 작은 스킨십에 두근거리거나 서울이 웃을 때면 자신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미묘한 감정변화를 겪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봉(박형식)에게 서울을 좋아해도 되냐고 말한 뒤 고향으로 떠나려는 서울을 직접 붙잡기도 했으며 한번도 반항한 적 없었던 엄마 백설희(나영희)에게는 서울의 문제로 화를 내는 등 한결 같은 모습으로 서울과 함께 있는 달봉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서울을 향한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감정변화는 차갑고 시크한 부잣집 도련님인 윤은호 캐릭터까지 다시 보이게 만들었다. 달봉 앞에서 차가운 눈빛을 보였던 은호는 서울을 향해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갑작스럽게 자신의 형이 된 문대오(김상경)에게는 장난끼 어린 말투를 보여주기도 하며 얄미울 정도로 쿨하고 직선적이다가도 때로는 따뜻한 말투와 행동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윤은호로 열연하고 있는 서강준 또한 전보다 다양해진 눈빛과 표정 연기로 변화무쌍한 자신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 매회 다채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달봉과 서울에 이어 서울을 향한 은호의 당돌한 고백까지, '청춘라인'의 삼각관계가 점점 더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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