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최우식 종영소감 / 사진 : JYP 제공


'운널사' 최우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종영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에서 이건(장혁)의 이복동생 이용 역을 맡아 악동의 모습부터 귀요미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최우식이 드라마 종영과 함께 감사 인사를 남겼다.

최우식은 "극 중 처음 장혁 선배님의 라이벌로 등장해, 어느 샌가 장혁 선배님과 장나라 선배님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까지 하게 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장혁 선배님과 CG 대결이 정말 유쾌했고, 시청자분들께도 큰 웃음을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운널사'는 제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작품일 것 같습니다. 저를 많이 이끌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 선배님들, 그리고 항상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귀여운 이드래곤 잊지 말아주세요"고 덧붙였다.

JYP ACTORS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최우식은 자신의 드래곤 애칭과 걸맞은 캐릭터 그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중절모를 쓴 캐주얼한 차림의 최우식은 그림을 들고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하고, 눈만 빼꼼히 내밀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특유의 귀요미 매력을 선사했다.

최우식은 '운널사'에서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로 악동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그려냈다. 더불어 극의 흐름에 따라 차츰 장혁과 장나라에게 마음을 열고 조력자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혁과 애틋하지만 코믹한 형제케미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10일(수)부터 감우성-최수영 주연의 '내 생애 봄날'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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