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야경꾼일지' 서예지, 질투심에 '흑수련' 변신 '서늘美 폭발'
'야경꾼 일지' 서예지가 질투심에 흑수련으로 변신했다.
1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 연출 이주환-윤지훈) 제작진은 정일우가 목숨을 걸고 고성희를 구한 것에 독기를 품은 서예지의 '흑수련 3종 세트'를 공개하며 서예지의 흑화를 예고했다.
극 중 수련(서예지)은 어린 시절부터 이린(정일우)만을 바라봐 온 일편단심 이린바라기로,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을 주는 이린이 언젠가는 자신의 곁으로 올 것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도하(고성희)와 이린이 가깝게 지내자, 그에 대한 질투심으로 인해 조금씩 흑수련으로 변해가게 된다.
수련은 도하가 언니의 팔찌를 찾기 위해 이린을 쫓아다니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의 옥가락지를 내어주며 이린 곁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차가운 말투로 경고를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숨겨왔던 독기를 날 선 눈빛과 서늘한 태도, 냉소적인 표정으로 폭발시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예지는 고성희를 안고 가는 정일우를 보며 눈빛에서 분노 섞인 독기를 내뿜고 있다. 수련은 폭발위험이 있는 염초를 들고 생약포에서 나온 이린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다시 화염 속으로 들어가 도하를 구해서 나오는 것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혀 결국 모연월(문보령)을 찾았다. 모연월에게 약재전매권을 넘기며 "어서 대군을 내 앞에 데려오세요! 약조를 지키란 말입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이린을 찾기 위해 독기를 품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린을 구하기 위해 모연월을 찾아갔던 수련은 결국 얻은 것 하나 없이 모연월에게 약점만 잡혀 버렸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분노까지 모연월의 앞에서 쏟아냈다. 위기에 빠진 수련이 과연 이린을 찾기 위해서 모연월과 또 어떤 거래를 하게 될지 흑수련으로 변신해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야경꾼 일지'는 2일(내일) 밤 10시부터 연속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