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최수영 새벽시장 봄처녀 / 사진: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신선한 봄미소를 머금고 새벽시장에 떴다.

9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최수영이 맡은 초긍정 열혈 임상영양사 이봄이는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심장을 기증받고 새 삶을 살게 되면서, 기증자의 삶을 대신한다는 마음에 두배, 세배 지독할 정도의 열정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1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최수영은 일하고 있는 병원 환자들에게 좀 더 맛있고, 좀 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게 하고 싶다는 투철한 직업 정신에 새벽시장을 누비며 식재료를 꼼꼼히 살피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이미 안면이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묻기를 반복하고, 더 좋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애교미소도 발사한다.

지상파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은 최수영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우성(강동하 역) 등 선배 배우들에게도 질문 공세를 멈추지 않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최선을 다해 촬영하는 모습이 봄이와 닮았다. '내 생애 봄날'이 아이돌 수영이 아닌 배우 최수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새로운 삶을 얻은 지 5년이 되던 어느 날 자신에게 새로운 삶을 준 심장이 우도에 왔다는 사실만 알고 있는 봄이 생애 첫 제주도를 방문하고, 그 곳에서 심장을 준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에게 그들이 누군지도 모른 채 운명적으로 끌린다는 내용을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9월 10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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