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최수영-감우성, 서로 '감싸 안으며' 사랑의 첫걸음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감우성을 감싸 안으며 힐링케미를 선사했다.

29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작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진은 최수영의 품에 안긴 감우성의 편안한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강동하(감우성)와 이봄이(최수영)가 우도의 푸르른 목장에서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하던 중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잠이 든 모습이다.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내면 깊이 숨겨뒀던 상처를 드러내면서 서로를 포근히 위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봄이는 동하를 푸근히 감싸 안았고, 술 없이는 쉽게 잠이 들지 못했던 동하는 봄이의 품에 안겨서 편안히 잠든 모습이다. 다양한 상황에 얽히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운명적인 사랑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 장면을 위해 감우성과 최수영은 촬영장에서 대본을 함께 보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아름다운 감성을 만들어 나갔다. 특히, 감우성은 공중파 첫 주연으로 긴장하고 있는 최수영에게 조언과 칭찬으로 편안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후문이다.

감우성-최수영의 힐링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인이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하게 되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착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한편, MBC '내 생애 봄날'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