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박형식, 서강준과 두근두근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과 서강준이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29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진은 박형식과 서강준이 한낮의 대로변에서 수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과 서강준은 대로변에서 행인들에게 둘러싸인 채 묘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무슨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진이 빠진 듯 길바닥에 주저 앉아 있는 서강준의 시선을 자신 쪽으로 향하게 만들기 위해 서강준의 턱을 끌어당기고 있는 박형식의 모습은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해 여심을 자극한다.

얼핏 한바탕 뒹굴며 몸싸움을 벌였을 것으로 짐작되기도 하지만, 그 상황과는 상반되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수상한 억측을 발동시키게 만들고 있다.

실제 박형식과 서강준은 촬영장에서 비슷한 또래인 만큼, 누구보다 가깝고 허물없이 지낸다고 한다. 틈만 나면 장난기를 발동시켜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두 사람은 이날 촬영장에서도 장난기를 유감없이 발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스태프들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근두근'을 떼창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에서 즐거운 남남케미를 폭발시키는 두 사람의 호흡은 브라운관으로 그대로 옮겨져 서울(남지현)을 두고 펼쳐질 달봉(박형식)과 은호(서강준)의 라이벌 경쟁을 더욱 활력 있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5회는 30일(내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