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양이는있다' 전효성, 실감나는 분노연기로 눈도장 '악녀 본색'
'고양이는 있다' 전효성이 물오른 악녀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고양이는 있다'에서 한수리(전효성)은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고양순(최윤영)의 소설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한수리는 고양순에게 원작자의 이름을 빌려 "표절한 것을 다 알고 있다",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는 내용의 협박메일을 보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한수리는 윤성일(최민)이 고양순과 호텔에 함께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한 후 "내가 스타로 만들어 놓은 성일 씨를 고양순 니가 말아먹어? 망하려면 혼자 망할 것이지, 물귀신 처럼 성일 씨는 왜!"라며 실감 나는 분노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질투심 많고 철이 없는 귀여운 악녀로서 활약했던 전효성의 진가가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제대로 된 악녀로 변신한 전효성의 모습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효성은 약 8개월 만에 시크릿 완전체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