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신세경 '아이언맨' 희로애락 스토리 / 사진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아이언맨' 이동욱-신세경이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김종연) 제작진은 "'아이언맨'은 희로애락이 담긴 네 가지 이야기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드라마 속 이야기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아이언맨'의 주인공 주홍빈(이동욱)은 이제껏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몸에 칼이 돋아나는 등 일반적인 주인공에게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파격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짜릿한 희열(喜)을 안겨줄 예정이다.

하지만 주홍빈의 몸에 칼이 돋아나는 것은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 있다. '아이언맨'은 아버지 주장원(김갑수)을 향한 분노가 몸에 칼이 되어 돋아나는 주홍빈의 사연을 그린 드라마로, 상처를 홀로 감당해 분노밖에 남은 게 없던 주홍빈의 성장스토리는 시청자들의 감성(怒)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마음속 상처와 분노를 거침없이 독설로 쏟아내는 주홍빈과 그런 홍빈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줄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려나갈 가슴 진한 사랑 이야기(愛)는 안방극장의 설렘을 자극하며 힐링까지선사한다.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두 남녀가 펼칠 감성 스토리는 '아이언맨'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끝으로, 최고의 독설을 자랑하는 주홍빈과 그 어떤 독설에도 굴하지 않는 손세동 두 사람이 주고받을 찰진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당돌한 송세동에 반대로 당황하는 독설가 주홍빈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樂)을 안길 것이다.

'희로애락' 4가지 이야기로 풀어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한편, KBS 2TV '아이언맨'은 '조선 총잡이'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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