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육성재 '아홉수소년' 미리보기 / 사진: CJ E&M 제공


tvN '아홉수소년'이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tvN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아홉수소년' 미리보기 영상에는 올 가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네 남자의 4인 4색 로맨스가 담겨 있다. 이 영상에서는 배우들의 연령별 맞춤 연기를 물론 따뜻한 영상미와 배경음악이 돋보여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네 명 모두 아홉수네요. 아홉수"라는 말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네 남자 주인공들이 어떤 고민에 빠져 있고 어떤 사랑 이야기를 선보일지 미리 들려준다.

훈남 투어플래너 29세 강진구(김영광)은 직장 동기 마세영(경수진)을 짝사랑하면서 난생 처음 가슴 떨리는 진짜 사랑을 경험한다. 영상에서는 실제 연인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김영광, 경수진 커플의 환상적인 케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어 국내 최고의 음악 방송PD였던 39세 노총각 예능 PD 구광수(오정세)는 가장 아픈 옛사랑인 주다인(유다인)과 재회하게 되면서 "이제는 그냥 오래 전 일이라고 그렇게 웃어 넘길 수 있을까"란 대사로 30대 남자의 쓸쓸함을 드러내고 있다.

오직 스타일로 승부하는 열혈 유도소년 19세 강민구(육성재)는 시합에서는 좌절했지만 우연히 만난 운명의 그녀, 한수아(박초롱)와의 사랑에서는 한판승을 기대하는 인물. 영상에서는 유도복을 입고 유도선수로 완벽 변신한 육성재와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박초롱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차세대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 끝으로 한 때 잘나가던 아역스타 9세 강동구(최로운)는 인생의 4분의 1을 함께한 그녀 장백지(이채미)가 변심하고 돌아서자 이내 좌절하는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를 웃음짓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아홉수소년'은 남자에게는 무엇이 중요하고 힘든 일인지, 10대, 20대, 30대 남자들은 어떻게 다르고, 그들의 고민은 무엇일지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여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남자들의 속사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각 연령별 네 남자의 일상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들의 심리와 생활을 비교, 분석해보는 재미와 알고 보면 더 가슴 찡한 남자들의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고 전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8월 29일(금)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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