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엑소 디오)가 신인배우의 열정을 보여줬다.

20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바람직한 신인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도경수의 열정적인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극 중 도경수가 맡은 한강우는 밝음과 슬픔을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이자 장재열(조인성)의 어린 날의 상처 같은 존재로 '괜찮아, 사랑이야'의 히든카드로 꼽히고 있다. 도경수는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한강우 캐릭터에 녹아들어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재열과 함께 달리는 4회 엔딩 장면에서 웃으면서 우는 듯한 도경수의 표정은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강우의 존재가 밝혀지긴 했지만, 아직 그는 재열의 눈에만 보이는 상황으로 드라마 전개가 본격화되는 이번 주부터 극의 중심으로 들어오면서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러한 도경수의 열연에는 '대본 열공'이라는 숨은 비밀이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도경수는 어둠이 깔린 밤늦은 시간에도 자전거에 앉아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도경수는 이동 중 차 안은 물론 촬영장 어디서든 손에 대본을 꼭 쥐고 열독하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도경수는 한강우 역을 위해 대사와 그에 어울리는 작은 동작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물론, 촬영 틈틈이 김규태 감독을 찾아가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언을 얻으며, 성실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관계자는 "도경수는 신인배우의 풋풋함과 열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친구다.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언제나 대본을 보며 연습 또 연습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는 오키나와에서 특별한 밤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온 재열과 해수(공효진)가 재열의 글 쓰는 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