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각양각색 썸 / 사진: 래몽래인 제공


'야경꾼일지' 주연 4인방 정일우-정윤호-고성희-서예지의 묘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5회에서는 소격서 제조를 수행하는 이린(정일우)과 그를 호위하는 호위무사가 된 무석(정윤호), 이린과 투닥거리며 으르렁대다 소격서 취재 날 마주친 도하(고성희), 이린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낸 수련(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야경꾼일지' 5회 예고편에는 소격서 제조가 된 이린과 소격서 취재에 왔다가 소격서 제조로 이린이 나오자 깜짝 놀란 도하의 모습이 그려져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반복되는 우연 속에서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 난 것처럼 으르렁거리고 있는 상황.

특히 도하는 언니의 팔찌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린에게 매우 화가 나있고, 이린은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도하가 괘씸해 더욱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경꾼일지' 5회에서는 이처럼 서로를 오해하고 있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 오히려 서로의 사정에 대해 알게 돼 색다른 썸을 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이린 바라기' 수련 역시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수련은 "대군께 십수년 품어온 마음 다른 이에게 쉽게 옮겨 가지 못해요"라며 이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깊이에 대해 고백할 예정. 특히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월담을 감행할 만큼 당차고 자신만만한 명문가 규수 수련이 이린 앞에서만큼은 수줍은 듯 얼굴을 감싸고 양 볼을 붉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무석이 이린의 호위무사로 이린과 늘 함께 다니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 질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과 극 성품을 지닌 두 사람이 함께 다니면서 펼쳐질 이야기와 더불어 도하를 둘러싼 두 사람의 감정이 부딪힐 것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는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화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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