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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크' 유인나, 남궁민에 만취 프러포즈 "술주정해도 귀여워"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가 만취한 모습이 공개됐다.
'마이 시크릿 호텔'(이하 마시크)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은 '마시크' 첫 방송에 등장할 유인나가 남궁민에게 '만취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다.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결혼식의 주인공이 전 남편 진이한이란 사실을 알게 된 유인나가 과거를 떠올리며 울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술을 마시게 된다. 만취한 유인나는 우연히 함께 술을 마시게 된 호텔 내 최고의 인기남 남궁민(조성겸 역)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예상치 못한 만취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
앞서 '마시크' 홍종찬 감독은 유인나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극 중 남상효는 일을 할 땐 열정적이고, 망가질 땐 철저히 망가지는 캐릭터이다. 망가지면서도 귀엽고, 술에 취해 주정을 부려도 사랑스러운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다가 유인나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는 '고교처세왕'의 여주인공 이하나를 언급하며 "자신을 내려놓고 망가지는 이하나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망가질 땐 망가지고 자기 표현에 솔직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보여주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유인나의 만취 프러포즈의 전말은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되는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