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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결혼' 박시연-배수빈, 앨리트 앵커 변신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박시연과 배수빈이 앨리트 앵커로 완벽 변신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태평로1가 조선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제작 씨스토리) 촬영에서 현직 아나운서를 방불케 하는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 박시연과 배수빈은 신뢰를 주는 단아한 블랙 정장을 입고 뉴스데스크 앞에 선 모습이다. 박시연은 당차고 지적인 최고의 아나운서로, 배수빈은 온화하고 능청 맞은 엘리트 앵커로 완벽 변신해 벌써부터 두 사람이 보여줄 아나운서 연기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시연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돋보이는 다홍빛 시스루 상의에 베이비핑크 톤의 재킷을 매치해 당당하고 매력적인 아나운서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는 아나운서는 단아하고 참한 의상만 고집한다는 편견을 깨고,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부각하는 의상도 얼마든지 소화 가능한 요즘 아나운서들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극 중 박시연이 맡은 차기영은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뉴스 앵커에서 스스로 비(非)혼모를 선택해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물로, 배수빈이 맡은 능력 있는 앵커맨으로 주변인들의 촉망을 받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엘리트 조은차와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박시연과 배수빈은 아나운서 스타일 연출은 물론 완벽한 아나운싱으로 엘리트 앵커 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며 “본 방송이 공개되면 현직 아나운서조차 깜짝 놀랄 박시연과 배수빈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