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6회 엔딩 궁금증 증폭 / 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가 예고 없는 엔딩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6회에서는 늘 보여주던 예고가 없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두 배가 됐다. 지해수(공효진)를 향해 달려가던 장재열(조인성)의 설렘이 느껴지는 행복한 마지막 모습이었기에, 더욱 다음 주가 궁금해진다.

6회 내내 장재열과 지해수는 밀당 로맨스를 펼쳤다. 재열은 해수에게 자신과 사귈 의향이 있다면 '벨소리 세 번, 노크 세 번'을 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해수는 재열의 핸드폰을 세 번 울렸고, 재열은 곧장 해수에게 달려갔다.

두 사람의 진짜 사랑이 시작되려는 순간 장재범(양익준)이 나타나 재열의 목에 아미탈 주사를 놓았고, 길 건너편 해수가 이를 본 것인지 못 본 것인지 알쏭달쏭 궁금증을 남긴 채로 6회 방송이 끝났다.

또한, 재열의 가족을 둘러싼 의붓아버지 살인사건의 진실 논란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의붓아버지를 죽인 것인 재범인지, 재범이 주장하듯 재열인지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서로의 기억이 엇갈려 있는 상황이고 사건 현장에 뒤늦게 나타난 어머니(차화연)는 입을 다물고 있어 진실을 알려준다는 아미탈이 어떤 역할을 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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