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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거리' 김옥빈, 알고보니 여린 여자? '애잔해'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강한 유나'에서 '여린 유나'로 변신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21회에서는 창만(이희준), 현정 남매와 함께 이별 여행을 다녀온 유나가 현정을 경찰서 앞에 내려주고 돌아가는 길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절도 지명수배를 받은 현정에게 자수를 권유한 유나는 소년원에 들어가기 전 동생과 놀러 가고 싶다는 현정의 부탁에 수족관과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웃고 떠들던 시간도 잠시,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네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창 밖만 내다 보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현정 남매의 모습을 보던 유나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경찰서에 도착한 현정에게 담담하지만 애잔한 눈길을 보내며 보듬어 주는 모습은 마치 친 자매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들게 했다.
특히,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그대로 닮은 듯한 현정에게 연민을 느끼며 소년원 시절을 회상하던 유나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JTBC '유나의 거리'는 2.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