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박시연 16kg 감량 다이어트 비결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박시연이 출산 후 5개월 만에 16kg 감량한 사실을 밝혔다.

배우 박시연이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를 앞두고 진행된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 노하우를 드러냈다.

살이 더 빠진 것 같다는 말에 박시연은 "반전은 '착한 남자'때보다 얼굴은 빠지고 몸은 쪘다는"이라며 "출산 후 22kg이 쪘다. 아기 낳고 수유하면 빠진다고 하는데 1kg도 안 빠지더라. 22kg이 늘었고 아기가 3.2kg였으니 18kg이 고스란히 남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 입던 옷들이 하나도 안 맞으니 남편 티셔츠를 입게 되고, 옷을 사게 되면 검정에 배 가리는 옷만 사게 되니 우울하더라"라며 "딸이 10개월 다 되어가는데 5개월 동안 16kg을 빼고 아직 2kg이 남았다"라고 웃음 지었다.

다이어트 노하우를 묻자 박시연은 "일단 뛰어야 하더라. 저는 다이어트의 8할이 먹는 걸 조절하는 것이고 2할이 운동인 것 같다. 위가 늘어나 있어서 먹는 거 줄이는 게 너무 괴로웠다. 기름진 음식에 길들어 있다가 다 끊고 저염식으로 먹었다"라며 "단단히 마음을 먹고 아침에는 양배추 삶은 것, 미역 삶은 것을 배불리 먹고 점심에는 제대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저녁은 낫또를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가 자는 틈만 나면 나가서 30분이라도 운동했다. 하루에 한 번 할 때도 있고 두 번 할 때도 있었다. 혼자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데 아기가 있으니 그것도 어렵더라"라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한편, 박시연이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뉴스 앵커였다가 스스로 비혼모(자발적으로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자)의 삶을 선택한 여성 '차기영'으로 열연할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오는 9월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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