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라' 한승연, 철부지 캐릭터 빙의 / 사진 : MBC 제공


'왔다! 장보리' 한승연이 철부지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한승연은 아버지 동후(한진희)의 비서 유천(건일)을 짝사랑하는 가수지망생으로 엉뚱한 성격의 사고뭉치지만 얄밉지 않은 가을 역을 맡았다. 가을은 엄마 화연(금보라)에게 구구절절 옳은 소리를 늘어놓고 말대꾸를 하는 당돌한 캐릭터로 늘 엄마의 화를 돋운다.

지난 방송에서 가을은 고모 정란(우희진)이 좋아하는 내천(최대철)이 자신이 짝사랑하는 유천과 형제지간인 것을 알고 "고모랑 나랑 형님 동서라도 되자는 거야?"라며 둘 사이 연애를 방해하는 데 필사적인 엉뚱 발랄한 행동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승연은 정란과 내천을 방해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우희진을 외면한 한승연은 팔짱을 끼고 입술을 꾹 다문 채로 단호한 눈빛을 짓고 있다.

한승연은 "밝은 철부지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생활에도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단순하고 명쾌한 해피바이러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MBC '왔다! 장보리' 31회는 오는 26일(토)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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