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신스틸러 등극 / 사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배우 이광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밝고 긍정적인 남자 박수광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박수광은 홈메이트들과 손님들이 모여 저녁에 다같이 즐겁게 티비를 보는 자리에서 장재열(조인성)에게 사람들을 소개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광은 지해수(공효진)와 그의 남자친구 최호(도상우)를 가리키면서 "혜수 누난, 내 첫 키스 상대. 저들은 곧 부부. 내가 누나, 양보"라고 으쓱하며 바라보자 재열은 이들의 독특한 관계에 흥미를 보인다.

이에 재열은 과거 방송국에서 최호의 외도 장면을 목격한 것을 떠올리고 폭로하자 수광은 최호를 향해 폭풍 분노했다. 그는 테이블 위에 있던 피자 조각을 그에게 집어던지고 달려들며 리얼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극의 흡입력을 높였다.

이광수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는 물론 각각의 각각의 신(scene)들을 하나하나 진지하게 접근하면서 끊임없는 분석과 연구를 거듭, 수광이 지닌 내적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많은 박수광 캐릭터가 더욱 빛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시청률 11.2%(TNmS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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