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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도경수 말고도 챙겨볼 이유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괜찮아, 사랑이야'가 오늘(23일) 첫방송된다.
완벽한 외모와 매력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인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두고, 더욱 생생히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첫째는 역시 배우들이다.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조인성과 대한민국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공효진, 이 두 사람의 로맨틱 드라마 동반 출연 소식은 2040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한 화제였다. 더불어 도경수(엑소 디오)의 첫 드라마 연기 도전은 10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성동일과 이광수, 진경, 양익준까지 네 명의 연기파 배우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중요 역할로 등장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위한 완벽 라인업을 만들었다.
둘째는 믿고보는 작가 노희경이 만드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 '괜찮아 사랑이야'는 조인성과 공효진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그려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에서 노희경 작가가 밝힌 바와 같이 아픈 사람을 상처 입히는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에 맞서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극 중 공효진이 맡은 지해수는 정신과 의사로 정신과 병원에 근무한다. 그녀는 병원에서 다양한 아픔을 갖고 있는 환자를 만나 타고난 통찰력으로 마음 깊숙이 환자를 이해하고 다가가게 된다. 이렇게 매 회마다 등장하는 환자들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각각의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돼 극의 재미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깨는데 자그마한 불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극이 전개됨에 따라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숨겨진 사연에 대한 추리 형식이 극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겉으로 보기에 모든 걸 다 갖춘 남자 장재열(조인성 분)의 이면에는 동생을 증오하는 교도소에 있는 형 장재범(양익준 분)과 얽힌 어두운 과거가 숨겨져 있다. 지해수(공효진 분) 또한 어렸을 때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연애를 지속하는데 큰 고충을 겪고 있다. 이렇게 각자마다 갖고 있는 사연의 원인이 밝혀지고 해결돼 가는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은 사연을 추리하는 재미와 함께 자신의 아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 이유는 2014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트렌드인 '홈쉐어링'이 등장한다는 것.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도 주요 등장인물인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가 한 집에 동거하며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서로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믿고보는 배우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 성동일, 도경수(엑소 디오)에 색다른 소재를 탄탄한 이야기 속에 담아가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늘(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