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박해진 중국 대기록 행진 / 사진 : WM컴퍼니 제공


배우 박해진이 한중 양국에서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간다.

올해 초 아시아를 발칵 뒤집어 놓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최근 종영한 '닥터 이방인' 등의 히트작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박해진이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주연자리를 꿰차며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2011)의 동영상 재생수 300억뷰를 달성하며 어마어마한 기록을 갱신한 뒤 '멀리 떨어진 사랑',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후속작들까지 연이어 중박을 치며 중국 현지에서 '시청률의 사나이'로 자리잡은 상황.

특히 2011년 12월 후난TV에서 방송된 박해진-이소염 주연의 '첸더더의 결혼기'는 공개된 지 7일 만에 2억 7천만 뷰를 기록하고, 2주 만에 15억 뷰를 넘어서며 LeTV 개국 이래 사상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박해진은 중국 LeTV 아시아 최고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첸더더의 결혼기'는 중국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판매까지 성사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7월 23일(내일)부터 일본 DATV에서 '언젠가 왕자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게다가 박해진이 출연한 한국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등이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켜 연일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그가 차기작 '나쁜 녀석들'을 통해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OCN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0월 4일(토)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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