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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日 단독팬미팅 성황…'아시아 프린세스' 입증
'아시아 프린세스' 박신혜가 일본에서 단독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박신혜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오사카 텐진홀과 도쿄 야마나홀에서 열린 '2014 Story of Angel in Japan'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에 나섰던 박신혜는 올해 '2014 Story of Angel' 타이틀로 더 많은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1부 공연, 2부 토크의 순으로 이어졌다.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인 1부에서는 그간 출연한 작품의 OST는 물론 '넌 이별 난 아직' '팔베개'와 최근의 'My Dear'까지 음원으로만 공개됐던 세 곡의 라이브 무대 첫선을 보였다. '새까맣게', My Dear', '팔베개'의 세 곡은 스페셜 게스트로 'My Dear'의 작곡가인 친오빠 박신원이 깜짝 등장해 기타 연주와 함께 어쿠스틱 감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작곡가 겸 기타연주자로 맹활약 중인 박신원은 빼어난 기타연주는 물론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뒷이야기들을 재치있게 풀어놓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박신혜 역시 친오빠와 함께한 첫 무대를 한껏 즐겼다.
2부 토크타임에서는 상속자들 이야기, 망고쥬스 만들기, 차은상 따라잡기 등 객석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박신혜가 '상속자들' 속 차은상의 교복을 입고 등장하자 장내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사랑하게 되는 날'을 마지막으로 두 시간을 훌쩍 넘긴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앙코르를 외치는 팬들의 모습에 박신혜 역시 한참을 무대에서 떠나지 못했다.
박신혜의 일본 공연을 지켜본 관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단독팬미팅을 가지며 일본에서 한국여배우로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신혜의 파워와 함께 매년 새로운 무대로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노력과 다정한 팬 사랑, 또 저력을 실감한 꽉 찬 공연이었다"며 감탄했다.
한편 22일 일본 유력매체들과의 '상속자들' 인터뷰를 끝으로 3박 4일의 꽉 찬 일본 일정을 마친 박신혜는 이후 상해 중경 북경 장사 등 중국 5개 도시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의 투어가 차례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