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박하선 환자와 간호사로 만남? 달달한 '병원데이트' / 사진 : 에스엘이엔티


'유혹' 권상우와 박하선이 병원 데이트를 즐겼다.

21일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과 권상우는 각각 간호사복과 환자복을 입고 나란히 벤치에 앉아 있다. 두 사람은 살짝 어깨를 기댄 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 역시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권상우는 벤치에 누운 채 오른쪽 다리를 박하선의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다. 두 손을 모은 채 여유 있어 보이는 권상우와 달리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박하선의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특히, 지난 방송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권상우가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권상우와 박하선은 '유혹'에서 부부로 분해 찰떡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하선은 남편의 사업 실패 소식에 자살을 결심하고, 다른 여자와 사흘을 보내겠다는 남편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아내의 마음을 대변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박하선은 소속사를 통해 "초반부터 쉽지 않은 감정 장면이 많았는데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특히 권상우 선배님과의 호흡을 기대 이상"이라며 "향후 이야기가 본격화되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1일(오늘)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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