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도경수(엑소 디오) 언급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배우 조인성이 그룹 EXO(엑소)의 디오(본명: 도경수)의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조인성은 15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저와 도경수의 촬영 분량이 많다. 혹자는 경수가 소속 그룹 EXO의 유명세 덕에 이 작품에 들어온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계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조인성은 "작가와 감독이 도경수라는 좋은 배우를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이 좋다. 저도 함께 촬영하면서 깜짝 놀라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며 후배 도경수를 칭찬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은 30대 초반의 뜨거운 에로 표현과 잔인한 추리소설 작가이자 인기 시간대 고정 라디오 디제이인 장재열 역을 맡았다. 도경수(EXO 디오)는 불운한 과거를 딛고, 최고의 작가가 된 장재열의 열혈 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는 18세 소설가 지망생 한강우 역을 맡아 조인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7월 23일(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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