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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희망 시청률 52%, 잘 됐으면 좋겠다"
배우 장혁이 "'운널사' 희망 시청률은 52%"라고 말했다.
장혁은 30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김희원/이하 운널사)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장혁은 "당연히 있다"면서 "시청률은 상관하지 않는다거나 기대 안 한다는 건 말도 안됐다.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잘 되기 위해 잘 만드려고 하는데 시청률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혁은 "촬영 현장에서 상대 배우와 스태프들, 감독이 어떻게 재미있고 설들력 있게 만드느냐에 달린 것 같다. 결론적으로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후, 희망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는 거침없이 "52%"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중 장혁이 맡은 장인화학 CEO 이건은 외모, 재력, 완벽한 애인까지 다 갖췄지만 단명이 내력인 9대 독자로, 하룻밤 실수로 탄탄대로의 인생에 제대로 태클 걸린 인물이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7월 2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