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신성록 회식 비하인드 스토리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 제공


배우 신성록이 '트로트의 연인'팀과의 첫 회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성록은 1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호텔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강윤경, 연출 이재상-이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현우와 술 한 잔 기울이며 친분을 쌓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신성록은 "대본 리딩 후 첫 회식을 했는데 내 스타일이 빨리 먹고, 취하고, 가는 스타일이다. 아니나다를까 그날도 모두가 취하기 전에 먼저 갔다. 어찌된 영문인지 다음날 모두 나에게 '말 놓기로 했다'며 반말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신성록은 "말을 편하게 하니까 빨리 친해졌다. '별에서 온 그대'때는 수현씨, 해진씨와 말을 안놨다. 지금은 연극하는 동료, 후배들과 연기하는 느낌이다. (지)현우가 술을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 권하진 않았는데 작품하면서 마실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또한 신성록은 "지현우와 내 캐릭터가 색이 다르다 보니 둘이 붙었을 때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지현우는 핀같이 쏘는 스타일의 대사를 하니까 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남자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언급했다.

'트로트의 연인'에서 신성록이 맡은 '샤인스타의 젊은 사장' 조근우는 상속포기 각서를 빌미로 아버지 조사장의 강요에 못 이겨 1년 동안 기획사 샤인스타를 경영하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6월 23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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