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이상윤 종영소감 /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엔젤아이즈' 이상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촬영이 종료된 뒤 최종회 대본을 들고 박동주로서 마지막 모습을 남겼다. 사진 속 이상윤은 푸르른 공원을 배경으로 보조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한없이 다정했던 박동주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

이와 함께 이상윤은 "'엔젤아이즈'는 제게도 정말 의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먼저 '엔젤아이즈'를, 그리고 박동주를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박동주로 살았던 몇 달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지만 많이 웃고 많이 울었던 동주에 감정적으로 힘이 들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스태프들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였기에 이상윤은 늘 행복했습니다. 지난 봄, 박동주를 만난 행운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아쉽지만 박동주를 보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배우 이상윤으로 돌아가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에 넘치는 사랑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상윤은 '엔젤아이즈'에서 여러 불미스러운 사고와 난관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첫사랑 윤수완(구혜선)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사랑으로 수완을 지키는 의사 박동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여심을 울리며 이 시대 최고의 '다정남'으로 등극, 대세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상윤은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산타 바바라' 홍보 활동에 집중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