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日 진출 선언 / 사진: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15일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꾸준히 일본 진출 러브콜을 받아온 에이핑크가 마침내 일본시장 진출을 확정짓고, 올 가을 공식 데뷔에 앞서 오는 8월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며 "공식 활동에 앞서 일본 공식 팬클럽 출범을 결정했고, 일본 데뷔곡은 에이핑크 만의 매력을 살린 한국 노래를 일본어로 번역해 발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오는 8월4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첫번째 단독 쇼케이스를 갖고 일본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데뷔 이래 일본 현지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 에이핑크는 전매특허 매력인 청순발랄한 매력으로 현지 언론과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는 각오다.

미니 4집 타이틀곡 '미스터 츄'로 국내 모든 음악프로그램 1위 석권을 비롯, 대만에서도 현지 프로모션없이 음반 판매량 집계차트 5music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한 에이핑크는 일본 진출에 대한 현지 반응 역시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일본 유명 매체인 산케이스포츠는 15일 오전 "한국을 석권! '순백의 요정들' APINK, 가을 일본 데뷔"란 제목으로 에이핑크의 일본 진출 소식을 보도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산케이는 "에이핑크는 섹시 걸그룹이 석권하는 한국 음악계에서 청순파의 지위를 확립했다. 맑은 목소리와 청순한 분위기는 일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는 오는 23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첫 지상파 드라마 여주인공을 맡았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정은지 외에도 지현우, 신성록,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