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형규 / BH엔터 제공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김형규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능청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하는 가운데, 이번 11회에선 박세영을 위해 헤어스타일까지 변신하는 과감한 모습을 선사래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김형규와 박세영의 질긴 인연은 결국 로맨스로 이어지게 되었지만, 서로의 맞지 않은 타이밍으로 엇갈린 마음이 오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다.

극의 초반부 박세영은 김형규가 질색할 정도의 관심을 표하지만 김형규가 동하지 않았고, 상처를 받아 마음을 접자 그제서야 박세영을 향한 마음이 새록새록 피어나게 된 것. 이에 김형규는 박세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과감한 헤어스타일링 변신으로 적극적인 매력 어필에 나서게 됐다.

또한, 모태솔로인 박세영을 위해 늦은 밤 웹서핑을 하며 모태솔로 공략법을 공부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녀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내비추기도 하였다. 극중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늪으로 모든 여자를 단박에 사로잡지만 나쁜남자의 매력으로 여자들을 마음아프게 했던 김형규의 전적과는 전혀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여줘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혼신을 다하고 있는 김형규의 열의가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극을 위해 과감한 헤어스타일링 변신까지 해가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 붓고 있으며,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미소로 직접 사진을 찍어 보는 등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인 그 이상의 연기력으로 매주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과귀를 즐겁게 해주는 김형규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서인우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내고 있다.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그 행동이 밉지 않으며 그간 여자들로 하여금 김형규의 늪에 빠지게 했던 매력이 모태솔로 박세영에게도 적중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자신의 친형인 이상우와 동시에 박세영을 향해 펼치게 될 삼각로맨스도 극의 재미를 쏠쏠하게 해주고 있으며, 앞으로 또 어떤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김형규의 향후 연기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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