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 애절한 눈물연기 / 사진: SBS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기분 좋은 날' 황우슬혜의 애절한 눈물연기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8회에서는 은찬(정재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눈물 어린 노력을 쏟는 정다애(황우슬혜)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다애의 엄마 송정(김미숙)의 요구대로 현빈(정만식)의 가족과 한 달간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단애는 현빈의 아들 은찬과도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함께 피크닉을 가는가 하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은찬은 다애가 선물로 건넨 샌드위치를 뭉개는 것도 모자라 "어차피 엄만 아니잖아요, 아빠한테나 잘하세요"라며 다애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자신의 배로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은찬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다애의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해 낸 황우슬혜의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을 감동케 하기에 충분했다. 소리 없이 마음으로 흘리는 눈물 연기에 절절한 마음이 보는 이들까지 눈물 짓게 만든 것.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은찬이를 위한 다애의 마음이 전해져 코끝이 찡해졌어요", "언제쯤이면 강정커플과 은찬이가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귀여운 연기만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슬혜씨 눈물 연기의 여왕이네요", "보는 제가 더 안타깝던데... 빨리 은찬이랑 친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9회는 오는 24일(토)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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