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엄정화, 로코퀸에서 '눈물의 여왕'까지 / 사진: tvN '마녀의 연애' 방송 캡처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결혼식 사건의 진실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8회에서 반지연(엄정화)는 시훈(한재석)의 고백을 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다시 시작할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하지만 동하(박서준)에 의해 6년 전 시훈이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있어 결혼식에 오지 못했고 최근에도 재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지연의 엄마 정숙(양희경)에게 시훈이 찾아와 무릎을 꿇고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연은 시훈의 욕을 하다 마음이 아프다며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린다.

'마녀의 연애'에서 엄정화는 결혼식에 오지 못한 시훈의 지난 날을 알게 된 후 실제로는 그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었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시훈에 대한 원망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리워했던 복합적인 지연의 감정에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없는 사이에 정숙을 보살펴준 동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던 중 동하가 오지 않자 몇 번이고 짐을 풀렀다가 다시 싸며 일부러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며 동하에게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편 tvN '마녀의 연애'는 단지 결혼을 '안 한 것'뿐인 자발적 싱글, 자타칭 '마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산타'같은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 로,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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