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백진희에 작업 개시…시청자도 홀릭? /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3단 꽃미소로 여심을 홀렸다.

12일(오늘) 밤 방영되는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3회에서 임시완은 호텔서 마주친 정희(백진희)에게 미소를 머금고 적극적인 멘트로 그녀에게 대시를 시작한다.

아름다운 외모에 차가운 미소까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임시완의 모습에 촬영 현장에 있던 여자 스태프들은 일순간 임시완앓이에 빠졌다고. 제작사 측은 "꽃미소라기 보다 나쁜 남자의 매력이 담긴 미소를 짓는데, 이제 완전히 미소년에서 진화한 듯했다"고 전했다.

현장 분위기와 달리 극중 오정희는 윤양하(임시완)에게 쉽사리 마음을 내주지 않았다. 소녀가장인 정희는 남자를 볼 여유가 없기 때문. 재벌가에 입양돼 다른 두 형들과 달리 풍족하게 자란 양하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아닌 후계자로 길러지면서 냉소적인 남자가 됐고, 그런 그에게 정희는 여자에게 눈길 한 번 안주던 그의 가슴을 처음으로 두드린 여자다.

또한 오정희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또 다른 남자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는 서로가 어릴 적 헤어진 형제 장동철(김재중)과 장동우(임시완)임을 모른 채 한 여자를 두고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한편 MBC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