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민우, 다정다감한 젠틀남 '누나들의 心스틸러' / 사진: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룸메이트' 박민우가 젠틀한 꽃미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박민우는 솔직하면서도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룸메이트' 멤버들을 섬세하게 챙기는 등 자상한 매력을 보였다.

박민우는 첫날 밤 잠 못 이루는 이동욱, 조세호, 그리고 늦게 입주한 박봄과 함께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며 박봄이 잠들기 편하도록 스탠드 불을 꺼주거나 커튼을 닫아줄지를 물으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박봄 귀에 붙인 하얀 경락스티커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도 붙여달라고 부탁하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한 동안 대화를 나누다가 "(박봄) 얼굴이 처음 왔을 때보다 올라간 것 같다"며 엉뚱하지만 기분 좋은 말로 박봄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박민우의 섬세함은 계속됐다. 박민우는 자신과 한방을 쓰는 서강준에게 이불을 덮어주는가 하면 홍수현과 장보면서 혹시 다른 카트에 부딪힐까 에스코트하거나 그녀의 팔을 붙잡고 이끌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홍수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민우가 사람을 잘 챈긴다. 보호받는 기분이고 고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룸메이트'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박민우-박봄, 박남매 훈훈하다", "박민우 젠틀한 매력이 인상 깊다", "박민우와 박봄이 은근 잘 어울린다", "누나들의 심스틸러",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쁜 남자", "박민우 성격이 좋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룸메이트'는 최근 떠오른 트렌드 주거방식 '홈 쉐어'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배우 이동욱, 서강준, 박민우, 신성우, 홍수현, 개그맨 조세호, 모델 이소라, EX0 찬열,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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