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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24시간 모자랄 정도로 최선 다하는 중"
배우 이승기의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단독 포스터컷이 화제다.
5월 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서 IQ 150대의 포토그래픽메모리를 가진, 강남경찰서 강력 3팀의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맡아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극 중 엄마의 살해범을 잡기 위해 경찰에 지원한 은대구(이승기)는 11년 전 엄마에게 목격자 증언을 제안, 엄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서판석(차승원)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깊은 인물. 어린 시절 끔찍한 사건을 겪은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깊은 상처로 사람들에게 무례하고 독설과 막말을 함부로 하는가하면 무뚝뚝하고 제멋대로인 다혈질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은대구 캐릭터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이승기의 단독 포스터 컷이 공개됐다. 블랙 슈트에 보타이를 멘 댄디한 차림의 이승기가 정면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모습을 유화기법으로 완성해낸 것. 상처를 품고 있는 은대구 캐릭터의 강렬함을 중화시키면서도 애절한 눈망울에 담긴 감정선을 그려낸 포스터컷에 이승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이승기가 '너희들은 포위됐다' 시놉시스를 받자마자 은대구 캐릭터에 푹 빠져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고 있다. 이승기는 그동안 소화했던 캐릭터들과는 사뭇 다른 은대구 역을 통해 연기 인생에서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 단계 더욱 발전한 모습을 선보일 이승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네 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